코인 선물(Futures)에서 **펀딩비(Funding Fee)**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에게 펀딩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뜻이야. 즉,
- 펀딩비가 (-) 마이너스 → 숏이 롱에게 돈을 줌
- 펀딩비가 (+) 플러스 → 롱이 숏에게 돈을 줌
이걸 고려하면, 숏 포지션에 들어가면 지속적으로 펀딩비를 지급해야 하니까 불리할 수 있어. 하지만 이게 꼭 숏을 안 잡는 게 유리하다는 의미는 아니야.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어.
1. 시장 방향과 펀딩비를 같이 봐야 함
- 펀딩비가 마이너스라는 건 보통 숏 포지션이 많다는 의미야. 사람들이 많이 숏을 잡고 있어서 숏 포지션이 과밀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.
- 하지만 시장이 계속 하락할 거라면 펀딩비를 감수하더라도 숏 포지션이 유리할 수도 있어.
- 반대로, 펀딩비가 마이너스인데도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면, 숏 포지션을 잡았다가 강제 청산당할 위험도 있어.
2. 펀딩비가 지속적으로 변할 수 있음
- 펀딩비는 일정 주기(보통 8시간)마다 변동되니까,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바뀔 수도 있어.
- 펀딩비가 너무 과하게 마이너스로 치우치면, 그 자체가 반등 신호가 될 수도 있음(숏 과매도 해소).
3. 단기 트레이딩이라면 영향이 적을 수도 있음
- **스캘핑이나 단기 트레이딩(몇 시간 이내)**이라면 펀딩비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어.
- 하지만 장기 포지션을 유지할수록 펀딩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함.
결론
펀딩비가 마이너스라고 해서 무조건 숏을 피하는 게 유리한 건 아니야. 시장의 방향이 숏이 유리한지 아닌지를 먼저 판단해야 해.
- 숏 과매도 상태(펀딩비가 너무 마이너스) → 반등 가능성 있으니 조심해야 함.
- 확실한 하락장 → 펀딩비 감수하고 숏을 잡을 수도 있음.
- 단기 트레이딩 → 펀딩비 부담이 크지 않음.
즉, 펀딩비 하나만 보고 포지션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, 시장 흐름과 함께 고려하는 게 중요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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